거만한 플레이보이 천재 공돌이와 금발양아치 천둥외계인, 분노조절장애 근육돼지 초록괴물과 약물중독 애국심 국뽕맨 등
어중이 떠중이 긁어 모은 히어로들이 외계에서 온 싸이코 동생을 처치한다는
그리고 그 모든 사건은 사실 인피니티 스톤이 숨어 있었고
반짝이 모은 보석상인 보라돌이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내용으로
기어이 천만 관객을 찍으며 크게 인기몰이를 했다.
엔드게임 이후
드라마 로키 방영되더니
다른 시간대,
아니 그냥 평행 우주로 건너간 로키를 다루는 스토리로 스케일이 미~~~치도록 커지나 싶었는데
관객: 오 더 넓은 무대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할까? 흥미진진 ㅋㅋㅋㅋㅋ
인피니티 스톤이요?
너무 넘쳐나서 문서 누름돌로 쓰고 있죠ㅋㅋ
아 저기 하나 더 굴러다니네~ ㅋㅋㅋㅋ
모든 유니버스의 "시간대", 즉 스토리를 짜고 있는 TVA라는 단체가 등장함.
그 말인즉슨 우리가 여태까지 본 이야기들은 주인공 일행이 자주적으로 헤쳐나가는 영웅 스토리가 아니라
이 TVA새끼들이 머나먼 우주에서 진짜 작가마냥 스토리를 짜던 하나의 이야기거리에 불과하다는 쓰레기 같은 결론이 나옴.
타노스는 얘네들의 방치 하에 스톤 갖고 장난치던 애송이에 불과하고
어벤져스 새끼들도 다른 일 없이 TVA 가 옳지옳지 방치하니까 운명론적으로 생긴 이들
그냥 모든 이야기들은 "전부 조작되고 그렇게 진행되도록 놔둔" 인공적인 스토리지
주체적인 이야기가 아니었음.
어벤져스도 그저 운명이란 손가락에 놀아나던 꼭두각시....
이 씨발 같은 설정에
"내가 여태 본 건 전부 다 인공적으로 만든 거구나"
현자타임 씨게 박힌 관객들은 하나 둘 떠나버렸고
그나마 인기 있고 역대 샘스파 어스파 배우들 다 나오는 스파이더맨계의 어벤져스, 노웨홈이
750만
이터널스가 한국인 배우, 마동석(인종은 코리안이지만 얘 국적은 엄연히 미국임)이 나온다는 소식에 보러가서
305만
대장암 숨겼다가 뒤진 민폐 깜둥이 영화가
210만
그리고 보풍당당 여전사 더 마블스가
최종 관객 69만으로 끝나면서
정말 처절하게 망했다.
실제로 히어로 갤러리에서 상업영화 갤러리로 이주했는데
글리젠 보면 알겠지만 그 엔드게임 시기랑 조금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똥망갤이 되었다.
스케일이 클수록 좋은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