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손흥민' 신진서, 8번째 세계 챔피언에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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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손흥민' 신진서, 8번째 세계 챔피언에 '-1승'
"대한민국을 빛내는 스포츠 스타? 축구의 손흥민(토트넘), 야구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있다면, 바둑은 신진서(24)."
한국 바둑의 '수호신' 신진서 9단의 기세가 매섭다. 메이저 대회 패권을 이어가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바둑의 간판으로 우뚝섰다.
신 9단은 지난 21일 '농심 신라면배 세계 바둑 최강전'에서 홀로 생존해 중국 기사들을 잇따라 제압하면서 한국의 5년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이 대회에서 파죽의 18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신 9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17연패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 최강전 우승의 기쁨도 잠시, 신 9단은 쉴틈 없이 또 하나의 메이저 세계 기전에 출전해 우승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현재 세계 타이틀을 눈앞에 둔 상황으로, 대회 초대 우승이 기대된다.
신 9단은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21) 9단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날 승리로 신 9단은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
챔피언에 오르면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또 역대 우승 순위에서 중국의 구리, 커제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른다. 결승 2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 9단은 "2국에서는 흑을 잡게 되는데, 강하게 둘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무리하기보다는 천천히 따라가는 느낌으로 둬보겠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난양배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6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싱가포르 달러(1억40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세계 대회 최초로 피셔(시간누적 방식)룰을 도입해 각자 2시간에 매 수 추가 시간 15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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