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송고탁구부‘대한탁구협회어워즈2023’최우수단체상

정인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받아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 탁구팀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대송고 정인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팀), 심판, 공로자,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대송고 여고부 탁구부는 2023학년도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과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수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선권했다.

대송고 탁구부의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삼성생명, 대우증권,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포스코를 제치고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받았다는 데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정인노 코치는 “울산에서 지도자 생활 35년 만에 이 상을 처음 받았다”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뛰어준 대송고 교직원, 특히 저의 제자인 김현혜 선생님과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