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최사라,MBN여성스포츠대상

김, 1월 월드컵 1000m 한국新
최, 장애인 스키월드컵 2관왕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최사라가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1월과 2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민선은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신기록(1분13초42)을 세웠다. 이상화가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만에 앞당겼다. 이번 시즌 월드컵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김민선은 여자 500m 랭킹 2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였던 최사라(시각장애·가이드 정상현)는 지난 2월 장애인동계체전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 경기에서 1위(1분14초99)를 차지했다. 또 지난 1월 2024 코르티나담페초 국제스키연맹(FIS) 장애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활강과 슈퍼대회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김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