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골프장부킹AGL,300억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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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AGL(에이지엘)이 세계 최초 골프 부킹 시스템인 타이거 GDS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달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4대 금융그룹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KDB산업은행이 참여했고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VC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신한·KB·하나·우리의 4대 금융그룹과 KDB산업은행이 유례없이 동시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며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사들은 오래전부터 VIP 골프마케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4대 금융사는 한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짐 황 AGL 대표는 "금융사 입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 VVIP 마케팅 강화, 금융사 해외 진출 시 즉각 해외 고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 이유"라며 "무엇보다 AGL이 한국을 넘어 싱가포르 서비스 오픈에 이어 곧 일본, 대만, 영국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거 GDS를 이용해 금융사들은 VVIP 골퍼들을 위해 세계 유수의 골프 전문지, 전문 기관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도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AGL은 타이거 GDS로 대표되는 새로운 부킹 시스템 기술로 원하는 골프장의 티타임을 간단히 조회하고 예약·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예약이 확정되는 새로운 방식이다. 글로벌 검색엔진, 주요 여행사, 유명 항공사 등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으며 세계 100대 코스도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짐 황 대표는 "현재 30개 이상 국가에서 골프장 1300개가 타이거 GDS와 연동 중이며 최근에는 국내 30여 골프장과 GDS 시스템 연결을 마쳤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4대 금융그룹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KDB산업은행이 참여했고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VC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신한·KB·하나·우리의 4대 금융그룹과 KDB산업은행이 유례없이 동시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며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사들은 오래전부터 VIP 골프마케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4대 금융사는 한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짐 황 AGL 대표는 "금융사 입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 VVIP 마케팅 강화, 금융사 해외 진출 시 즉각 해외 고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 이유"라며 "무엇보다 AGL이 한국을 넘어 싱가포르 서비스 오픈에 이어 곧 일본, 대만, 영국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거 GDS를 이용해 금융사들은 VVIP 골퍼들을 위해 세계 유수의 골프 전문지, 전문 기관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도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AGL은 타이거 GDS로 대표되는 새로운 부킹 시스템 기술로 원하는 골프장의 티타임을 간단히 조회하고 예약·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예약이 확정되는 새로운 방식이다. 글로벌 검색엔진, 주요 여행사, 유명 항공사 등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으며 세계 100대 코스도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짐 황 대표는 "현재 30개 이상 국가에서 골프장 1300개가 타이거 GDS와 연동 중이며 최근에는 국내 30여 골프장과 GDS 시스템 연결을 마쳤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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