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웃코스'박지원,황대헌제치고조1위로준준결승행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박지원이 황대헌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 준준결승에 올랐다. 황대헌 또한 박지윈의 뒤를 나란히 이었다.

12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이하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는 박지원과 황대헌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박지원(서울시청)은 첫 바퀴에서 3위로 레이스를 시작,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경기를 펼쳤다. 2위는 박장혁.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 선두로 치고나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황대헌과 박지원의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박지원은 장성우를 제치고 2위로 도약, 계속해서 1위를 노렸다.



그리고 레이스 막바지, 박지원은 아웃코스 질주를 통해 황대헌을 제쳐냈다. 그리고 박지원은 계속해서 황대헌의 추월 시도를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계속된 수비 시도에 황대헌은 큰 무리 없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레이스 결과 박지원은 1위(1분 25초 843), 황대헌은 2위(1분 25초 915), 서이라는 3위(1분 26초 025)로 각각 결승선을 넘었다.  

한편 예선 1조에서는 장성우(고려대, 1분 25초 190)가 1바퀴를 남긴 코너에서 1위로 도약에 성공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2위는 한승수(스포츠토토빙상단, 1분 25초 300)이, 3위는 이성우(고양시청, 1분 25초 353)이 이름을 올렸다.

3조에서는 김태성(서울시청, 1분 24초 201), 임용진(고양시청 ,1분 24초 323), 김동욱(스포츠토토, 1분 24초 387)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조에서는 이동현(단국대, 1분 24초 164), 우준혁(성남시청, 1분 24ㅗ 223), 박노원(화성시청, 1분 24초 260)이 1-3위를 차지했다.

5조에서는 김건우(스포트토토, 1분 25초 642), 신동민(고려대, 1분 25초 656), 이정수(서울시청, 1분 25초 832)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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