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웃은 안세영, 유쾌한 귀국 인터뷰 “내가 가는 길이 곧 기록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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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웃은 안세영, 유쾌한 귀국 인터뷰 “내가 가는 길이 곧 기록이 될 것”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고 돌아왔다.
안세영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배드민턴협회, 감독-코치진과의 갈등 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지난해 말에는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지만, 이번에는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에 나섰다.
취재진 앞에 선 안세영은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며 "계속해서 나를 발전시키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연습하고 배우려고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주신다면 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장 선거 파행 등으로 대표팀 지도자 없이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우승을 일군 안세영은 "경기에 임해서는 선수들이 당연히 다 풀어나가야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더 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금메달 직후 배드민턴협회의 문제점을 직격하는 이른바 ‘작심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안세영은 혼란 속에도 그해 10월 덴마크 오픈 준우승, 11월 중국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새해는 벌써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말레이시아 오픈(수퍼1000), 19일 인도 오픈(수퍼 750)에서 연달아 우승하고 포효했다.
안세영은 “올림픽은 지난 과거다. 현재에 충실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의 동기 부여”라며 '이미 레전드 아니냐'는 말에는 “아니다. 앞으로 계속 내가 해 나가는 길이 곧 기록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김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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