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엔트리 예약' LG 신인 김영우 "평가전서 홈런 맞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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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문 통과를 앞둔 김영우는 곧 2025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신인왕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한 김영우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해 궁극적인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신인왕에 오르려면 밟아야 할 계단이 있다"며 "개막 엔트리에 들어야 하고, 1군에서 오래 버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어볼러의 입단을 반긴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의 개막전 1군 엔트리 등록을 예고했다.
김영우는 애리조나 1차 캠프 말미인 2월 20일 청백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오키나와로 건너온 뒤인 2월 27일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도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2일 kt wiz를 상대로는 김민혁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영우에게는 피홈런도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된다.
염 감독도 "맞지 않으면 고칠 점을 찾기 힘들다. 평가전에서 잘 맞았다"고 반겼다.
김영우는 "kt전에서는 컨디션도 좋지 않고, 경험도 부족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며 "마운드 적응이 어려웠는데, 다른 선배들은 같은 환경에서도 빨리 적응하는 걸 봤다. 선배들께 많이 묻고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평가전에서 홈런을 맞고, 안타를 내줘야 진짜 경기에서 안 맞는 법을 찾을 수 있다. 피홈런이 내게는 또 한 번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사령탑과 같은 말을 했다.
지난해 LG 마무리로 뛰던 유영찬은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아 시즌 초 등판이 어렵다.
새 마무리로 낙점된 이적생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발목을 다쳤다.
장현식이 순조롭게 재활 중이어서 걱정을 덜었지만, 염 감독은 장현식의 재활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김영우를 대체 마무리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동시에 김영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 커졌다.
다행히 김영우는 '무대 체질'이다.
김영우는 "LG 팬들이 정말 많다. 팬들이 가득한 야구장에서 등판하는 상상을 하면 설렌다"고 눈을 반짝였다.
하지만, 들뜨는 마음을 꾹 누를 줄도 안다.
김영우는 "행동을 더 조심하고, 겸손하겠다"며 "계속 주목받을 수 있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런 김영우의 모습에 LG는 2019년 정우영 이후 6년 만의 신인왕 배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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