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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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유진은 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안혜영(영천시청)을 라운드 점수 2-0(18-2 13-2)으로 꺾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던 김유진은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대륙별 선발전까지 거쳐 올림픽 무대에 선 김유진은 강자를 연파하며 여자 57㎏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8년 임수정 이후 16년 만이었다.
국내에서는 이 체급 최강자로 꼽히는 김유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입상에 도전한다.
김유진은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선 적은 없다. 2022년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으나 16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유진은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을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리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서건우(한국체대)도 왕좌를 지켰다.
서건우는 이날 남자 80㎏급 결승에서 김정제(영천시청)을 라운드 점수 2-0(11-8 27-7)으로 물리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남자 80㎏급 메달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뒤 또다시 패배해 메달이 불발됐다.
서건우는 세계선수권 출전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세계선수권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단 16명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4월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김희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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