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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황대헌,박지원상대반칙‘팀킬’의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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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팀 킬’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맹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 및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황대헌과 박지원의 연이은 충돌과 관련해 쇼트트랙 전문가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 해당 경기 충돌 영상을 분석함과 동시에 관련 선수 및 국가대표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조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 간의 계속된 충돌에서 고의성은 전혀 없었으며, 팀 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403251751216838.jpg 박지원(오른쪽)과 황대헌(왼쪽). 사진=연합뉴스 박지원은 이번 시즌에만 황대헌의 반칙으로 세 차례 손해를 봤다. 사진=연합뉴스황대헌과 박지원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 및 1,000m 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잇달아 충돌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앞서 달리는 박지원을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우승이 유력했던 박지원은 그렇게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고, 황대헌 역시 두 번 모두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박지원이 황대헌의 반칙으로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위에 언급한 두 차례 사례를 포함해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황대헌은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YC)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팀 킬 논란이 불거졌다.

황대헌의 반칙으로 쓰러지고 있는 박지원. 사진(AP)=연합뉴스 박지원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9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지원은 황대헌의 반칙 당시 심하게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목 보호대를 비롯해 왼팔에 붕대를 감은 채 모습을 드러낸 그는 “울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돼 (목을) 고정을 해놓았다. 의료진이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 목과 머리에 충격이 컸는지, 신경통이 계속된다”며 황대헌이 사과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같은 날 황대헌은 ”(반칙) 대상이 대한민국 선수고, (박)지원이 형이어서 매우 마음이 안 좋다.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박지원을 향한 계속된 반칙이) 절대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니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쟁하다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팀 킬 논란을 두고 여론은 뜨거웠다. 황대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더 면밀히 살펴봤고, 그 결과 연달아 반칙을 범한 황대헌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 간의 충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나 기록이 아닌 개인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쇼트트랙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라며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간의 충돌로 쇼트트랙을 사랑하시는 팬 및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박지원, 황대헌을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 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철저한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대헌은 일본에서 소속팀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박지원이 귀국하면 직접 사과할 뜻을 내비쳤다.

황대헌은 연맹을 통해 “고의적이고, 팀 킬이란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쇼트트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지원에게 올 시즌에만 세 차례 반칙을 범한 황대헌. 사진=연합뉴스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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