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박정환도끊어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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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2위 박정환 9단(왼쪽)과 29위 한태희 8단은 1993년생 동갑내기. 9년 만의 재회는 박정환 9단이 내용적으로도 큰 불만을 남겼다. 참아야 할 우변에서 시작한 전투 여파로 상변 일단이 잡혔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R 2G
수려한합천 3위로, 원익은 9연승 후 4연패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대결 당사자인 두 팀은 물론 다른 팀들도 모두 주시했다. 관전하는 팀들은 포스트시즌행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수려한합천보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된 원익을 응원하는 마음이 인지상정일 수밖에 없었다.
2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2경기는 5위 수려한합천이 1위 원익을 꺾었다. 수려한합천과 경쟁 구도에 있는 팀들에는 듣고 싶지 않은 결과로 전해졌다.
한태희 8단, 원성진 9단, 송지훈 8단이 3-1 승리를 합작했다. 한태희 8단은 거함 박정환 9단을 잡으며 기선을 잡았고, 송지훈 8단은 반집승을 가져오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원성진 9단은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다.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수려한합천은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다. 합천벚꽃마라톤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 날 합천으로 가는 길에 승전보도 함께 들고 가게 됐다.
잘나갔던 원익은 9연승 후 4연패에 빠졌다. 춘란배와 중국갑조리그 출전으로 두 라운드를 결장했던 박정환 9단은 복귀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이지현 9단과 김진휘 7단은 갑작스럽게 4연패를 당하며 페이스가 뒤틀렸다. 뜻모를 부진으로 인해 진작부터 따 놓은 당상으로 여겨졌던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수려한합천이 승리함에 따라 킥스는 맨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신진서 9단이 속한 킥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또한 정관장천녹, 바둑메카의정부도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30일 한국물가정보와 킥스가 13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박민규-백현우(4:0), 한승주-박진솔(4:4), 강동윤-김창훈(1:1), 최재영-신진서(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한국물가정보가 승리할 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수려한합천 3위로, 원익은 9연승 후 4연패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대결 당사자인 두 팀은 물론 다른 팀들도 모두 주시했다. 관전하는 팀들은 포스트시즌행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수려한합천보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된 원익을 응원하는 마음이 인지상정일 수밖에 없었다.
2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2경기는 5위 수려한합천이 1위 원익을 꺾었다. 수려한합천과 경쟁 구도에 있는 팀들에는 듣고 싶지 않은 결과로 전해졌다.
한태희 8단, 원성진 9단, 송지훈 8단이 3-1 승리를 합작했다. 한태희 8단은 거함 박정환 9단을 잡으며 기선을 잡았고, 송지훈 8단은 반집승을 가져오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원성진 9단은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다.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수려한합천은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다. 합천벚꽃마라톤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 날 합천으로 가는 길에 승전보도 함께 들고 가게 됐다.
잘나갔던 원익은 9연승 후 4연패에 빠졌다. 춘란배와 중국갑조리그 출전으로 두 라운드를 결장했던 박정환 9단은 복귀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이지현 9단과 김진휘 7단은 갑작스럽게 4연패를 당하며 페이스가 뒤틀렸다. 뜻모를 부진으로 인해 진작부터 따 놓은 당상으로 여겨졌던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수려한합천이 승리함에 따라 킥스는 맨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신진서 9단이 속한 킥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또한 정관장천녹, 바둑메카의정부도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30일 한국물가정보와 킥스가 13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박민규-백현우(4:0), 한승주-박진솔(4:4), 강동윤-김창훈(1:1), 최재영-신진서(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한국물가정보가 승리할 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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