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H리그]광주김금정16공격포인트에대구18연패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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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 27-19로 이겨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광주도시공사 정현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부산, 김용필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김금정의 16 공격포인트 활약에 힘입어 대구광역시청을 18연패에 빠트렸다.
광주도시공사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19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1패, 승점 13점으로 5위 부산시설공단을 1점 차로 추격하며 하루 만에 6위로 올라섰다. 대구광역시청은 18연패를 기록하며 또 첫 승리에 실패했다.
광주도시공사 공격의 중심에 김금정이 있었다. 김금정은 시종일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7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의 19골에 거의 맘먹는 공격포인트다.
전반은 대구광역시청도 흐름이 좋았다. 초반에는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광주도시공사는 강력한 슛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김금정이 적극적으로 돌파하며 기회를 만들며 공격력을 끌어올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광주도시공사가 연달아 7m드로를 얻어내 10-9로 역전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광주도시공사가 12-11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후반은 대구광역시청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전세가 순식간에 기울었다.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7골을 연달아 넣으며 20-12로 달아났다.
후반에는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막판에 김금정의 골이 이어지면서 26-14, 12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27-19로 마무리했다.
역대급 활약으로 광주도시공사를 승리로 이끌어 MVP에 선정된 김금정은 "연패에 분위기도 많이 다운되고 그래서 남은 4경기 다 이기자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며 "절대 5위 뺏기지 않을 거고 다음 주 광주 홈에서 경기하는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MHN스포츠 부산, 김용필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김금정의 16 공격포인트 활약에 힘입어 대구광역시청을 18연패에 빠트렸다.
광주도시공사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19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1패, 승점 13점으로 5위 부산시설공단을 1점 차로 추격하며 하루 만에 6위로 올라섰다. 대구광역시청은 18연패를 기록하며 또 첫 승리에 실패했다.
광주도시공사 공격의 중심에 김금정이 있었다. 김금정은 시종일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7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의 19골에 거의 맘먹는 공격포인트다.
전반은 대구광역시청도 흐름이 좋았다. 초반에는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광주도시공사는 강력한 슛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김금정이 적극적으로 돌파하며 기회를 만들며 공격력을 끌어올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광주도시공사가 연달아 7m드로를 얻어내 10-9로 역전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광주도시공사가 12-11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후반은 대구광역시청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전세가 순식간에 기울었다.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7골을 연달아 넣으며 20-12로 달아났다.
후반에는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막판에 김금정의 골이 이어지면서 26-14, 12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27-19로 마무리했다.
역대급 활약으로 광주도시공사를 승리로 이끌어 MVP에 선정된 김금정은 "연패에 분위기도 많이 다운되고 그래서 남은 4경기 다 이기자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며 "절대 5위 뺏기지 않을 거고 다음 주 광주 홈에서 경기하는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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