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통한의4퍼트더블보기로첫승좌절…넬리코르다3연속우승
작성자 정보
- 스포츠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김효주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최종라운드 10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홀아웃하고 있다. 길버트|AFP연합뉴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주 연속 우승,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이미향이 공동 3위로 한국선수중 최고성적을 거뒀고, 김효주는 선두경쟁을 벌이다 통한의 더블 보기를 범하고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코르다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신인 하라 나비드(호주)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코르다는 올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승을 거뒀고, 7주 휴식후 나선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이번주 우승을 더하며 시즌 3승, 통산 11승을 내달렸다. 우승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4억 5000만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7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7년 만이다.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한 코르다는 13번홀에서 이날 5번째 버디를 잡고 김효주, 렉시 톰프슨(미국) 등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굳혔다.
이미향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렉시 톰프슨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공동 3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3에 들었다.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길지 않은 버디 퍼트를 아쉽게 실패한 뒤 1m 남짓한 거리에서 잇딴 실수로 3퍼트를 더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통한의 4퍼트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코르다와 3타차로 벌어진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보기를 더했으나 16번홀(파4), 18번홀(파5) 버디를 더하고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8위로 아쉬움을 달랬다.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안나린과 김세영이 공동 1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신지은이 공동 30위(12언더파), 임진희가 공동 35위(11언더파)를 차지했다. 지은희는 공동 52위(9언더파), 성유진은 공동 60위(7언더파)로 마쳤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주 연속 우승,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이미향이 공동 3위로 한국선수중 최고성적을 거뒀고, 김효주는 선두경쟁을 벌이다 통한의 더블 보기를 범하고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코르다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신인 하라 나비드(호주)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코르다는 올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승을 거뒀고, 7주 휴식후 나선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이번주 우승을 더하며 시즌 3승, 통산 11승을 내달렸다. 우승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4억 5000만원).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7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7년 만이다.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한 코르다는 13번홀에서 이날 5번째 버디를 잡고 김효주, 렉시 톰프슨(미국) 등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굳혔다.
이미향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렉시 톰프슨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공동 3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3에 들었다.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길지 않은 버디 퍼트를 아쉽게 실패한 뒤 1m 남짓한 거리에서 잇딴 실수로 3퍼트를 더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통한의 4퍼트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코르다와 3타차로 벌어진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보기를 더했으나 16번홀(파4), 18번홀(파5) 버디를 더하고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8위로 아쉬움을 달랬다.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안나린과 김세영이 공동 1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신지은이 공동 30위(12언더파), 임진희가 공동 35위(11언더파)를 차지했다. 지은희는 공동 52위(9언더파), 성유진은 공동 60위(7언더파)로 마쳤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